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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교통사고, '휴게·주차공간' 증설로 막아야 > 교통관련 소식

교통관련 소식

화물차 교통사고, '휴게·주차공간' 증설로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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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1 15:44 조회2,4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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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200명 안팎의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휴게시설 및 주차 공간 증설을 통해 교통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무소속 천정배 의원(국토교통위, 광주 서구을)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만족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호남축 휴게시설을 이용하는 화물차운전자의 도로변 갓길 주차 빈도는 15.1%로 수도권(1.6%)과 경부축(1.4%)을 10배 가까이 상회, 호남지역의 화물차 휴게소 증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축 운전자들은 출발지와 도착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각각 100%, 96.7%에 달한다. 하지만 휴게공간이 없거나 불편해서 운행 중 휴식을 취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게소에 필요한 세부시설을 묻는 조사 결과, 호남축 응답자의 60%가 휴게실과 수면실이 필요하다고 답변하며 응답자 평균 38.7%를 크게 상회했다.

운전자들은 화물차 휴게소에 73.3점, 공영차고지에 61.1점의 만족도를 매겼다. 공영차고지의 만족도가 화물차 휴게소보다 낮은 이유는 편의시설의 부족 때문이라 답변한 비율이 높았다.

이는 화물자동차의 경우 주차장, 주유소, 휴게실, 식당, 샤워실, 세탁실 및 정비소가 필수시설이기 때문이다. 현 제도에서는 공영차고지의 경우 주자장만 필수시설로 돼 있다.

천 의원이 별도 입수한 바에 따르면, 실제로도 국토부가 운영하는 공영차고지 가운데 주차장 이외 편의시설을 갖추지 않은 곳은 인천 계양, 전남 목포, 경남 진해 등 3곳에 달한다.

반면 휴게소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샤워실, 휴게실, 수면실, 정비소, 식당, 주유소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전자들은 휴게소 등에 필요한 세부시설을 묻는 질문에 1·2순위(65.7%)로 샤워실과 이발소라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는 샤워실·이발소, 정비소, 식당 등이다. 휴게실․수면실(38.7%), 정비소(31%)는 그 뒤를 이었다.

천정배 의원은 "광주와 전남북의 화물운송자들이 주차공간과 휴게시설 부족으로 만성적인 피로와 쾌적하지 못한 근로환경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 국토부는 2019년까지 호남권에 휴게소 증설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태다"며 "국토부는 호남지역 화물운송자들의 근로복지 향상과 지역균형발전 취지에 입각해 휴게시설 확충계획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뉴스1] 2015.09.11
최문선 기자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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