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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및 제언 게시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어른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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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7 11:23 조회2,2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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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무관심한 행동으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한다. 최근 5년간 광주지역에서만 매년 교통사고로 어린이 60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모든 운전자들이 인식하고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인데도 그 역할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본보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지역에서 총 2천607건의 어린이 교통사고로 3천228명이 다쳤다. 이중 초등학교 및 유치원 출입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통학로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스쿨존에서도 총 20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4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공간 확보를 위한 조치가 무용지물이 된 것이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 49조에는 모든 운전자는 어린이가 도로에서 앉아 있거나 서있을 때 또는 어린이가 도로에서 놀이를 할 때 등 어린이에 대한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을 것이 예상될 경우에는 일시정지 해야 한다. 또 제12조에서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일정 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 자동차 등의 통행속도를 시속 30㎞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해마다 수백여건이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어른들의 민낯을 적나게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운전자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평소에 보였던 나쁜 운전습관을 버려야 한다. 신호를 무시하고 진행하거나 서행하지 않고 기존의 차량 속도로 스쿨존을 통과하는 등의 운전습관이 자칫 내 아이를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물론 어린이에게 교통사고 예방홍보나 경찰 등의 안전지도 활동도 중요하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에 대한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우리는 어린이들을 나라의 보배라는 말을 자주한다. 어린이를 먼저 배려하고 보호하는 안전운전이야 말로 국가의 주역이 될 꿈나무인 어린이들과 하는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광주매일신문/ 사설/칼럼 > 사설
- 입력날짜 : 2016. 07.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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